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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釜馬民主抗爭]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남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 마산시(현 창원시)에서 일어난 반 유신체제에 대한 항쟁. 

10월 16일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유신철폐`구호와 함께 시위가 시작되었다. 

다음날부터 시민들에게 확산되어 18일, 19일에는 마산 지역으로 시위가 확산되었다. 

이에 유신정권(박정희, 4공화국)은 10월 18일 0시를 시작으로 부산에 계엄령을 선포하였다. 

각 대학의 휴교조치와 야간통행금지시간의 연장 등 8개항을 포고하였다. 

10월 20일 정오를 기해 경상남도 마산 및 창원 일대에 위수령(육군 부대가 한 지역에 계속 주둔하면서 그 지역의 경비, 군대의 질서 및 군기 감시와 시설물을 보호)을 발동하였다. 

부마민주항쟁 이후 10월 26일 10.26사건이 발발, 유신체제의 막은 내린다.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은 이후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이어졌다. 



계엄 포고문(출처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지난달인 2019년 9월 24일 정부는 10월 16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로서 10.16민주항쟁기념일(부마민주항쟁)은 51번째 국가기념일이 되었다. 

이는 40년만의 결정이다. 올해부터는 정부주관으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제 40주년 부마민주항쟁기념식은 `1979-2019 우리들의 부마`를 주제로 10월 16일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대 대운동장에서 치뤄진다. 


국가기념일 지정 후 첫 정부주관인 기념식에는 민주항쟁관련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자는 KBS아나운서 최원정씨가 맡을 예정이며, 시 낭송에 배우 조진웅씨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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