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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타겟팅, 새로운 지식플렉스 쇼 '이거 알아?' TV예능리뷰

 

KBS의 새로운 신규정보예능 '이거 알아?'가 첫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지식 플렉스쇼'라는 타이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 사람들의 '지식배틀쇼'라고 소개하며, 지식판정단의 참여로 지식정보에 대한 순위를 평가함

 

파일럿 방송으로 1,2화가 시작된 만큼 추후 정규편성도 노려볼만한 평들이 있는데요.

 

전현무를 메인 MC로 앉힌만큼, 정규편성을 이미 정해놓고 파일럿 방송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미 '지식정보쇼'장르의 프로그램이 '알쓸신잡,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너무 많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20일 방송됐던 1부보다, 21일 방송됐던 2부의 시청률이 1.2% 올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의미로 '이거 알아?'의 1화, 2화에 등장했던 여러 상식, 정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거 알아? 1,2화는 KBS홈페이지나 카카오tv(클립영상)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링크는 게시글 하단에 기재

 

 

 

프로그램 기본정보

- 파일럿 첫 방송 21.09.20, 2부작, 오후 6시 방송, 최고 시청률 4.1%

-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총출동해 잡학 다식한 지식을 소개해주는 예능형 지식 정보 프로그램

 

출연진

- 전현무, 김종민, 이진호, 송해나, 위아이 김요한, 유용하, 김재환, 오마이걸 유아, 효정

- 1,2화 출연 전문가 : 곽재식, 장동선, 이정훈, 전민기, 김희욱, 한문철, 배순탁, 최은정

 

다룬 지식 및 정보

- 노채충, 이성에게 매력 부위, 보이스피싱, 리셀, 뉴턴과 헨델의 주식투자와 남해회사, 끼어들기 과실비율, 버스전용차로란?

 

 

광제비급(국립중앙박물관)

1. 1709년 이경화의 [광제비급]에 기록된 괴물벌레 노채충은 무덤에서 생겨나 [XXX]로 드나들며 사람들을 피를 토하게 해 죽게 했다! (출제자 : 곽재식 - <한국 괴물백과> 출판)

 

- 정답 : [코]로 드나들었다.

 

- [광제비급]은 1709년(정조 14) 함경도 관찰사 이병모가 명의 이경화에게 편찬하게 하여 간행한 의서이다.

 

- 노채충 : 사람의 장기를 파먹는 벌레, 기침을 많이 하고, 피를 토하고, 머리가 아프고 열이나는 증상, 얼굴이 창백해지는 증상을 일으킨다. (노채 = 병), 노채라는 병에 걸리게 하는 벌레. 기록에는 남아있으나, 구체적 그림은 없다. 두꺼비처럼 생겼다거나, 호랑나비 같기도 하고, 말 꼬리를 닮기도 했다. 지방을 파먹으면 주둥이가 하얀색, 피와 살을 파먹으면 붉은색, 골수를 파먹으면 보라색, 심장을 파먹으면 검은색으로 변한다. 세명을 전염시키면 귀신으로 진화한다.

 

결핵

- 노채충이 멸망시킨 섬 늑도 : 12세 유아의 등뼈에서 폐결핵의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됨. 노채충의 정체는 결핵.

 

 

 

*동공의 크기가 클수록 인지 능력이 더 높다? 

- 지능은 동공의 크기와 상관관꼐가 있으며, 이는 청반 시스템을 통한 뇌의 기능 조직과 관련 있다.(미국 조지아 공대 인지심리학과 제이슨 추카하라 교수의 연구팀이 발표)

 

- 청소년기의 동공은 크지만, 나이가 들수록 동공의 크기가 작아진다.

 

- 청반 Locus coeruleus : 중뇌의 첱장 밑에 위치한 부위. 주의력, 기억력과 관련한 신경전달물질을 내보낸다. 청반의 작용이 약하면, 주의력, 집중력이 낮다. 기억, 학습, 주의력이 높은 사람이 동공이 더 크다는 결과가 나옴. 

 

- 동공의 평균 크기 2~5mm. 김종민의 동공크기 3.94mm, 위아이 용하 동공크기 6.55mm, 전현무 동공크기 3.36mm

 

- 동공의 크기와 유동지능은 정비례. 유동지능이란? 액체와 같은 지능으로, 임기응변에 능하거나, 축적된 지식이 아니라 타고난 생물학적 지능(일종의 센스), 결정지은이란? 고체지능으로 많이 배운 사람이 높다. 교육이나 경험을 통해 습득 및 축적되는 종합적인 능력. 동공의 크기는 유동지능을 판단할 수 있다.

 

2. 남성이 이성에게 어필하려면 춤출 때 [XXX]를 강조하라 (출제자 : 장동선 뇌과학자)

 

- 남성이 여성의 춤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 골반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 정답 : [오른쪽 무릎]을 강조하라

 

-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에서 주관한 실험으로 남성(18-35세)들에게 자유롭게 춤을 시키고, 여성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동작을 고르라고 함. 그 중에는 어깨, 상체, 목의 움직임도 있었지만, 오른쪽 무릎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실험 참가자가 대부분 오른손잡이가 많았다). 남성이 춤을 출때 오른쪽 무르프이 움직임이 건강의 척도로 느껴진다는 연구 결과.(30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모든 춤에 해당되지 않을 수 있음) 최영준 안무가도 오른쪽 무릎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 인지함.  BTS, 워너원, 몬스타엑스, 세븐틴의 오른쪽 무릎을 강조하는 안무를 예시로 듬.

 

 

*보이스피싱 2020년 피해액 약 7천억원. 역대 최대 기록. (2011년 약 1천억원)

 

 

3. 한 사람에게 12억원을 갈취한 보이스피싱은 [XXXX]라는 문자다! (출제자 : 경찰 이정훈 경위)

 

- 보이스 피싱범에게 여러차례 송금한 사건. 최근 인공지능, 딥페이크 등으로 영상통화로 발전함. (딥페이크란?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상에 인간 이미지를 합성하는 기술)

 

- 정답 : [가전제품이 결제됐습니다.]

 

- 결제 승인 완료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문자를 보낸 번호로 전화를 하게 된다. 검찰, 경찰 사칭보다 더 걸리기 쉬운 방법으로 발전됨. 

 

*빅데이터란?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심지어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조차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기업들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상품을 분석해 적절한 시기와 지역을 예측, 공급하는 것에 활용한다.

 

 

4. 모르면 70원, 알면 65만원을 벌 수 있는 [XXX](이)가 있다. (출제자 :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 정답 : [공병(빈병)]

 

- M사의 셰리오크 25년산, M사의 파인오크 30년산, 약 65만원에 거래된 공병세트. 국가별 한정된 수량만 판매됨. 새 제품의 경우 병당 약 200만원. 갖고 싶은 사람들이 병으로라도 갖고 싶다라는 마인드로 구매. 소장과 리셀을 동시에 선호하는 추세. 

 

- 최근 리셀테크(되팔기)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중고 거래 시장 커짐)

 

 

나이키 X 지드래곤 에어포스 파라노이즈 GD포스 검흰 Nike X G-Dragon

 

- 대표 리셀테크 제품 : 운동화. GD와 협업했던 나이키 브랜드의 운동화 가격은 평균적으로 약 6배 이상 오름. 기업들은 운동화의 중고 리셀가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함. 

 

- 래플(raffle)이란? 한정적인 제품을 다수의 소비자가 구매하고 싶어 할 때 응모를 통한 추첨으로 판매하는 제도

 

*파이어(Fire)족이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빠른 경제적 자립을 통해 조기 은퇴를 바라는 사람들. = 조기은퇴족. 

 

뉴턴의 법칙 : 진자운동

5. 과학의 아버지 뉴턴은 주식투자로 [x]했고, 음악의 어머니 헨델은 주식투자로 [x]했다. (출제자 : 최연소 증권사 이사 경력. 김희욱)

 

- 18세기 나라 간 교역이 활발할 때, 주식도 있었다. 당시의 주식 거래 방식은 실제 종이로 된 주식 증서를 사고 팔았음

 

-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이자, 미적분의 개발자 뉴턴.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한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헨델. 당시의 초 우량주 남해회사(노예무역 독점)라는 같은 회사에 투자 하였으나, 투자 시점이 달랐다. 

 

- 뉴턴은 1주당 약 100파운드인 저가에 주식을 매수. 두 달 만에 3배 오르고, 전량 매도. 뉴턴이 매도 이후 약 10배로 주가는 상승. 뉴턴은 수중의 모든 재산을 긁어모아서 다시 매수 했으나 이후 주가는 급락. 약 300파운드에 일부 분할 매도. 약 100파운드에 손절을 함. 전 재산의 90%를 손해본 뉴턴(약 40~50억원의 손해를 봄)

 

*남해회사 : 1711년에 설립된 영국의 회사로 당시 노예무역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했지만, 스페인과의 전쟁으로 무역 사업이 곤경에 처하게 되었고, 결국 빚더미에 앉았다. 당시 CEO가 회계부정까지 저질렀으나, 남해회사의 주주들이 조금이라도 주가를 올려서 탈출하기 위해 '독과점 기업이다. 다이아가 나온다. 광산을 발견했다'라는 가짜뉴스 및 소문을 만들어 퍼트리고, 이는 세계최초의 주가 버블 사태를 일으킨다.

 

인간의 광기는 계산 할 수 없다
- 뉴턴

 

- 헨델은 최저가에 사서, 최고가에 매도함. 약 10배(1,000%)의 수익을 냄. 직감으로 알아차린 매도 타이밍. 당시 그 환희를 표현한 노래 '플로리단테'(헨델의 오페라)

 

- 주가의 무릎과 어깨 어떻게 판단하나? 대중이 잘 모를 때가 무릎인 경우가 많고, 미디어에도 점점 노출된다면, 대부분 어깨라는 경우가 많다.

 

- 김희욱의 투자법 : 공포에 매수하고 자아도취 할 때 매도. 굳이 스트레스를 감내하고, 리스크를 떠안을 자신이 없다면, 직적투자는 권하지 않음.

 

 

- 국내 소액 주주 포함 500만명. 주식 활동 계좌수는 5,000만개. 주식 대중화의 시대. 

 

*포모(FOMO)증후군이란?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거셍 대한 불안 증상

*금퇴족이란? 은퇴 후 스스로 노후 자금이 충분하다고 평가한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

 

 

6. 2차선 차량이 1차선에서 차선 급변경하는 차를 피하다 3차선의 다른차에 부딪혔다면 과실 비율은 [ X : X : X]다. (출제자 : 한문철 변호사)

 

- 정답 : [ 10 : 0 : 0 ]

 

- 과실은 블랙박스 있기 전과 후로 나뉜다. 과실은 반드시 합하면 100이 되어야 한다. 

 

*비접촉 사고란? 직접적인 충돌 없이 사고를 유발할 만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 보험사는 버접촉 사고일 때 60:40으로 이야기함. 위 사건의 경우도 처음에는 60:40으로 시작함. 끼어들던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키지 않아 70:30까지 제안함. 하지만, 방향 지시등을 켰더라도 사고를 피하기엔 너무 가까웠음. 소송까지 간 2차선 차량. 이전까지는 100:0 판결이 없었던 비접촉 사고. 1심에서 비보호 좌회전할 차량이 있고, 비보호 차선에 있던 차가 직진을 하기 위해 2차선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전방 주시 의무 위반으로 90:10으로 판결. 50km도로 끼어든 차량과의 거리 약 15m, 제동거리는 약 22~26m가 필요. 그리고 3차선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은 전방 주시의무를 지켰다는 증거이다. 만약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핸들을 틀지 않았다면, 끼어든 차와 부딪혔을 것. (블랙박스의 중요성)

 

*관련사건 항소심 판결문 : 2017나 59248 손해배상

(피고 차량이 1차로에서 2차로로 진로변경을 시작할 당시 후방에서 2차로로 진행해 오고 있던 원고 차량과의 거리가 약 16m에 불과하였으므로 원고가 피고 차량을 인식한 순간 급제동을 하였더라도 피고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는 점.)

 

*2019년 금융감독원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100:0을 새로 신설하거나 변경돼 총 33개의 사고 사례에 적용하고 있다.

*도로교통법 제19조(안전거리 확보 등) 제3항 : ③ 모든 차의 운전자는 차의 진로를 변경하려는 경우에 그 변경하려는 방향으로 오고 있는 다른 차의 정상적인 통행에 장애를 줄 우려가 있을 때에는 진로를 변경하여서는 아니 된다.

 

- 갑자기 튀어나온 무단보행자와 운전자의 과실 비율은? 예전에는 법칙금, 벌점, 보행자 치료비까지 운전자가 물거나, 보행자 운전자 50:50의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에는 보행자 100%과실의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 무단횡단 보행자는 사고 난 차량의 수리비, 보행자가 피하다 일어난 사고 피해까지 수리비를 물어줘야 함(무단 횡단자가 전부 손해배상). 

 

- 시내에서는 목줄 없는 반려동물, 시외에서는 야생동물 등. 동물과 차의 접촉사고, 책임은?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의 목줄을 채우지 않은 주인의 책임.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목줄을 착용할 것을 당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 고시 [시행 2021. 2. 22.] [경찰청고시 제2021-1호, 2021. 1. 18., 일부개정]

 

-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버스전용차로제) 사고 : 9인승 이상 차량에 6명 이상 탑승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 전용차로 위반시 벌점 30점,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된다. 시속 100km주행 차량의 제동거리는 1초에 28m이다. (버스전용차로 들어가야지 판단 2초 + 차선 변경하는데 1초) 9인승 이상 차량에 6명이상 탑승했을 때에도, 버스 전용차로는 뒤차가 아예 안 보일 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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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다시보기(무료) - KBS 공식홈 바로가기


2021ⓒLIFEEXO

reference KBS '이거 알아?', 오마이걸 트위터, 위아이 인스타, 국립중앙박물관, 국가법령정보센터, N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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