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밀정의 음악리뷰
힙합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코가 블락비로 데뷔하기 이전부터 주목받던 루키였던 것을 알것이다.
지코는 이제 주목받던 `루키`에서 대중힙합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92년생인 지코를 보고 있으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다.
예전에 지코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다.
`나는 일 중독자다. 쉬고 있으면 불안하다. 끊임없이 음악을 만들고 노력한다` 성공한 연예인의 그저그런 발언 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 지코는 작업실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뭐 100프로 믿는건 아니지만, 지코의 연예인 및 음악인으로서의 활동량과 작업량을 생각해보면 80프로는 사실인듯).
지코는 이제 프로듀싱을 하는 것을 넘어 회사까지 설립했다[KOZ(king of the zungle) 엔터테인먼트].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더 기대되는 이유이다.
거기다 사고도 안치는 지코!(앞으로도 지치지말고 좋은 음악 쭈욱 만들어주길!)
Daredevil(데어데블)뜻
저돌적인, 무모한 사람, 천둥벌거숭이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이다. 통칭 `두려움을 모르는 사나이] ( = a rough-and-tumble amateur, a man of reckless valor, a reckless simpleton )
지코의 자화상을 녹여낸 앨범인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의 완성도는 높은편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도를 한 느낌도 몇몇 곡에서 느껴진다.
하지만, 타이틀인 daredevil(천둥벌거숭이)은 호불호가 갈릴듯한 음악스타일의 변화라고 말할 수 있겠다.
지코의 음악은 그만의 스타일을 밀고 나가는 느낌이 있어 좋아했었는데, 타이틀 천둥벌거숭이를 듣고 있다보면, 유행을 따라가는 느낌이 조금 든다.
기계음(오토튠)이 한가득 나오는 음악스타일을 떠나서, 딜리버리하면 지코, 지코하면 딜리버리(발음, 전달력)였는데 요즘 유행하는 멈블랩(중얼거리는스타일의랩)스타일의 곡을 들고 나왔다는 것에 조금은... 아쉬운 곡이다.
물론 아직 Part.2 가 남아있지만, 지코의 음악을 기다려왔던 나로서는 조금은 아쉬운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훅의 중독성은 인정... 훅이 좋다.
그럼에도 재키와이(Jvcki Wai)의 귀여운 랩과 요즘 핫한 플렉스염따(YUMDDA)를 볼 수 있어 생각보다 들을만한 노래다!
(생각해보니 재키와이와 염따가 멈블스타일이라 지코가 곡에 맞춰 피쳐링 부탁을 한것일수도?!음... 역시 프로듀싱능력!)
진짜 지코스타일의 곡이며,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곡은 더블타이틀 중 하나인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지코의 곡(피처링포함)을 추천하자면, 다이나믹듀오 <야유회>, 버벌진트 <원숭이띠 미혼남>, 긱스 <숨이 차 remix>, JJK <Give&Take>, Elo <OSAKA>, <유레카>(ft.zion.T) 을 추천한다. 지코의 작사,작곡,프로듀싱능력뿐만 아니라 랩퍼로서의 능력이 발휘되는 음악들이다.]
<뮤직비디오/다시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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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EXO
Thunder Beetle (Feat. Jvcki Wai, Yeom)-ZICO (Listen) / Listen / Music / Lyrics / Meaning
가사/Lyrics
작사 ZICO, Jvcki Wai, 염따
작곡 ZICO, PEEJAY, Jvcki Wai, 염따
그래서 어떻게 됐긴 어디도 안 가고
내가 차린 회사랑 도장 찍었지
빠른 페이스로 개체 수 불려나가 우린
치타보다 몇 배나 민첩한 코끼리
헛바람 든 것처럼 보여도
가만 내비 둬 그건 열풍을 만들겠단 소리
거드름 피우던 힙스터의 꿈은
아이돌 출신이 주는 합격 목걸이
자신감에는 근거가 넘쳐
과다 분비되고 있어 세로토닌
계산 잘 하고 테이크 다운 걸어
내게 손 뻗치면 결국 KOZ
Z 세대 이제 내 시대로
엔터 몇 군데는 셔터 내려
유명세는 삽시간에 fade out
스냅 댄스 테크토닉이 가까운 예야
사실 이번 트랙 좀 가볍게
풀어갈 생각이었는데 계획이 바뀌었네
한 음절도 허투루 쓸 수 없지
스윽스윽 지우고 고쳐쓰기를 반복해
아예 아예
Stop being a doormat
법인 대표답게 영리해야만 해
Saucin saucin
Remaking history
벌써 사무실로 성지순례 오지
먹구름 깔아놔 저 무지개 위에
가랑비로 너희들 가랑이를 적실게
난 돈벼락 맞고 바짝 정신 차린 케이스
우르르 쾅쾅 마른하늘이 무너져 yeah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겁대가리 상실한 젊은이
절대 못 고쳐 내 버르장머리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잘 가라 어중이떠중이
어떤 무리에 있든 난 우두머리
Tupac 만큼 누가 리얼하든 감흥 없어
GG 치고 이제 난 이 게임을 던져
그러니까 제발 나를 좀 내버려 둬
통장 잔고 보며 잠시 행복해져
Ali처럼 날아서 나비 효과
수퍼비처럼 맞았어 돈벼락
이제 나는 뭣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걸
너네 왜 아직도 몰라
돈 낳는 말이야 돈을 낳는 말이야
대체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랩만 해서 잉태 내 뱃속 안에 새 지폐)
아들은 세종대왕 딸내미는 사임당
도대체가 그게 뭔 개소리냐고 하면
(뱃속 안에 새 지폐 내 손안으로 직행)
I mean…
I mean I’m way too blessed
I mean I’m way too blessed
I dk why but I’m too blessed
I dk why but I’m too blessed
I mean I’m way too blessed
I mean I’m way too blessed
I dk why but I’m too blessed
I dk why but I go ahead
먹구름 깔아놔 저 무지개 위에
가랑비로 너희들 가랑이를 적실게
난 돈벼락 맞고 바짝 정신 차린 케이스
우르르 쾅쾅 마른하늘이 무너져 yeah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겁대가리 상실한 젊은이
절대 못 고쳐 내 버르장머리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잘 가라 어중이떠중이
어떤 무리에 있든 난 우두머리
염따는 토르
성공의 망치를 얻네
칙칙한 내 지갑에도 쾅
노력의 번개를 내렸네
난 이제 위대한 사랑이 빨리
필요해 마치 재키 재키
사주고 싶어 오천만 원짜리
머리통만한 반지
그치 그치 시간은 온다고
괜찮아 아프면 더 울어
따거는 정답을 알어
재키는 blessed
재키는 blessed
안 소중한 사람 없네
우리는 살아야 돼
I'm way too flex
먹구름 깔아놔 저 무지개 위에
가랑비로 너희들 가랑이를 적실게
난 돈벼락 맞고 바짝 정신 차린 케이스
우르르 쾅쾅 마른하늘이 무너져 yeah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겁대가리 상실한 젊은이
절대 못 고쳐 내 버르장머리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They call me 천둥벌거숭이
잘 가라 어중이떠중이
어떤 무리에 있든 난 우두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