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밀정의 음악리뷰
날이 추워졌다.
노을의 이번 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지금의 날씨와 매우 잘 어울리는 노래이다.
그녀의 집 앞 골목길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며, 그녀를 기다리던 때를 떠오르게 하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도 어쩜 잔잔하면서도 가슴시리게 잘 찍었는지...
남여 주인공이 서로 등을돌려 마음아파하는 장면은 노을의 애절한 목소리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노을의 대표곡은 `그리워 그리워`, `청혼`, `만약에말야`,`너는 어땠을까`, `함께`, `전부 너였다`,`하지 못한 말`등등 매우 많지만, 이번 곡도 단연코 노을의 대표곡이 될듯하다.
사람이 듣는 귀(?)는 다 비슷하다는 걸 음원차트에서도 볼 수 있다.
지니, 멜론, 벅스뮤직 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2000년대 중반 노래방에서 노을의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그 시기의 발라드를 논 할 수 없을 때가 있었다.
너무나도 반가운 강균성, 나성호, 전우성, 이상곤의 목소리가 오래오래 음원차트상위권에 머물러 있으면 좋겠다.
18년 미니앨범 `별`이후 1년만의 컴백인 노을의 이번 곡으로 눈내리는 겨울에 또 다른 추억이 쌓일듯 하다.
+ 노을의 팬이라면, 세로라이브영상을 꼭 보길... 노을은 역시 라이브다!!
아무튼 소속사 옮기고 뭔가 풀리는 느낌이듬. 씨제스엔터 흥해라.
+ 남주, 여주 모두 씨제스엔터 소속이다.
남자주인공 : 배우 조기성 페이스북
여자주인공 : 배우 홍승희 페이스북
<뮤직비디오/다시듣기>
<라이브 Live>
모든 저작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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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EXO
Noel-late night in an alley in front of your house / movie / lyrics [Review]
가사/Lyrics
작사 : 미후왕
작곡 : bigguyrobin
오래되었어 그때 너의 웃음
너의 목소리 잊혀진거 같아
시간의 위로 그 말의 의미를 이젠 알아
아픈 니 얘기도 적당히 할 수 있어
그런데 이게 뭐랄까 난, 난 술 한잔하면서
괜찮은 듯 얘기하며 널 털어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기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이렇게 울고 있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돌려
나 바래다주던 익숙한 길을 가
밤이 깊어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던 널 봤어
그런데 이게 뭐랄까 난, 난 술 한잔하면서
괜찮은 듯 얘기하며 널 털어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기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이렇게 울고 있어
아무도 없어서 참 다행이야
나 이렇게 편안히 너를 부를 수 있는 걸
외로운 위로겠지만
그래서 이젠 뭘 할까 난 난 널 생각했어도
괜찮은 듯 얘기하며 다 지워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추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또다시 울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