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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밀정의 음악리뷰


정승환이 부르는 아이유의 앨범 `Love Poem`의 수록곡인듯하다. 

감정선도 비슷하거니와 아이유가 이 곡을 부르는 상상을 하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정승환의 음악적 실력과 감정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아이유가 부르는 모습도 마찬가지로 보고싶다. 


4년전 슈가맨 프로젝트에 나와 <응급실>을 부르는 모습으로 처음 정승환이란 가수를 알았었다. 

정승환의 목소리는 안테나뮤직과 매우 잘 어울린다. 

또한 아이유의 가사 뿐만 아니라 <Dear Moon>(나의 아저씨OST)의 작곡이 정승환의 목소리와도 잘 어울린다. 


디어문을 듣고, 아이유와 제휘의 음악적 궁합은 `역시 좋다`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여기에 정승환의 보컬까지...

이 세명의 궁합은 프로젝트 앨범으로도 다시 한번 듣고 싶은 조합이다. 

*12월 25일의 고백 라이브 영상도 같이 감상하길 추천한다. 


<뮤직비디오/다시듣기>

Youtube(유튜브)


<라이브>

Youtube(유튜브)




 정승환-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모든 저작권은 안테나뮤직에 있습니다.

*생활밀착정보저장소의 음악리뷰는 개인적인견해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저작자의 창작의도를 존중합니다. 

*재업로드, 무단복제를 금지합니다. 

ⓒ LIFEEXO


가사/Lyrics

작사 : 아이유

작곡 : 제휘


입김처럼 하얀 목소리

닿을 듯하다 사라지고 

못내 아쉬운 마음처럼

천천히 걷는 두 사람


넌 기다려 왔다가도 

움츠러들게 되는 겨울 같아


걸음을 서둘러 

이 신호에 건너게 된다면,

서둘러 도착한 버스에 

우리 나란히 앉아 간다면,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서둘러 오늘 할 텐데


시큰, 하고 시리다가도 포근한 

이 겨울이

내겐 너 같아


걸음을 서둘러 이 신호에 

건너게 된다면,

서둘러 도착한 버스에 

우리 나란히 앉아 간다면,

십이월 이십오일의 용기를 

서둘러 내어볼 텐데


눈이 내리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순간이야

다를 거 없는 보통의 하루라 

더 기억해두고 싶은 밤이야


서둘러 이 어두운 골목을 지나면,

어느새 도착한 너의 집 앞 가로등이 

우릴 비추면,

십이월 이십오일의 진심을 

지금 너에게 말할게.

나의 겨울아, 내 모든 계절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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