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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기(初老期) 치매


초로의 뜻 : 사람이 노년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기. 일반적으로 50세 전후의 시기를 가리킴

 

‘조기발병 치매’는 ‘초로기 치매’라고도 불리며 65세 미만에서 발병하는 치매다.

(‘노인성 치매’ 또는 ‘후기발병 치매’는 65세 이후에 발병하는 치매다.)

 

조기발병 치매에 대한 역학조사가 많지 않지만, 전체 알츠하이머병 중에서 5∼10%가 65세 미만에서 발병하는 조기발병 치매로 알려져 있다. 2006년 국내에서 대한치매학회에서 조기발병 치매를 조사했는데, 전국 종합병원 14개 센터에 등록된 알츠하이머병 환자 중 65세 미만 치매 환자의 비율이 13.2%였다고 보고했다. 이처럼 치매는 대부분 65세 이상에서 발병하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65세 이전에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병 치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가족력이 있는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치매가 20대에 발병하는 경우도 보고됐다.

 

▶ 초로기 치매 원인


 

초로기 치매의 원인은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상당수가 알츠하이머 치매가 원인이다. 가족력이 흔하며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상염색체우성 알츠하이머병 유발 유전자(amyloid precursor protein, presenilin 1, presenilin 2)를 가지고 있을 경우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50% 가까이 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음주 등 나쁜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되는 치매이다. 특히 음주는 초로기 치매 원인의 약 10% 정도인데, 음주 후 흔히 말하는 필름이 끊긴 현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초로기 치매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봐야한다. 초로기 치매는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이 더 빠른 것으로 돼 있다.

 

▶ 조기발병 치매의 증상과 진단

 


 

조기발병 치매는 노인성 치매와 유사한 치매증상을 보이지만, 노인성 치매에 비해 더 빠르게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조기발병 치매는 노인성 치매에 비해서 유전적인 요인이 있으며, 치매로 진단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고, 조기에 치매로 발병되기 때문에 부양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의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기억력 등의 지적인 능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사람 이름, 전화번호, 약속 등을 잊는다. 날짜나 계절 감각이 둔해지고, 물건 둔 곳을 기억 못하고 자주 찾는다. 같은 말이나 질문을 반복하며, 물건 이름이나 하고 싶은 말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으며, 계산 능력이나 판단력이 떨어지고, 평소의 성격이 달라진다.
치매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청취, 정신상태검사, 신체 및 신경학적 검사, 심전도,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뇨검사, 신경심리검사, 뇌촬영(CT, MRI, SPECT, PET) 등이 필요하다.치매는 뇌질환으로 인한 하나의 증후군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질환은 90가지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인이 규명되면서 그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치매는 치매의 원인을 빨리 발견해 잘 치료하면 10∼15%에서 완치가 가능하다.

 

치매의 원인 중 가장 많은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에빅사, 아리셉트, 레미닐, 엑셀론 등의 약물치료로 기억력이 개선되고, 증상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 혈관성 치매는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치매 환자의 불면증, 우울증, 의심, 망상, 환각, 초조, 배회 및 공격적인 행동 등을 호전시킬 수도 있다. 필요한 경우 항우울제, 항불안제, 항정신병약물 등을 사용하여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약물치료시 심각한 부작용은 드물고, 정신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약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초로기 치매의 예방


 

치매는 기억력, 인지력을 관장하는 대뇌에 뇌신경세포 손상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치매와 관련된 약은 많이 나와 있긴 하지만 약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생활 습관을 함께 개선해야 효과가 있다. 초로기 치매는 음주, 흡연, 대화,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것이 좋고, 이전에 하지 않았던 취미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은 아래와 같다. 


1.고혈압,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한다2.과음, 흡연을 하지 않는다 3.우울증을 치료한다 4.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 5.머리 부상을 주의한다 6.약물 남용을 피한다 7.환경이나 생활방식을 급격하게 바꾸는 혼란을 피한다 8.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한다 9.체력에 맞게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

 

10.건강한 식이 생활을 한다

 


 

 

알츠하이머병[ alzheimer's disease ]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Alois Alzheimer)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적이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 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알츠하이머병은 그 진행과정에서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말기에 이르면 경직, 보행 이상 등의 신경학적 장애 또는 대소변 실금, 감염, 욕창 등 신체적인 합병증까지 나타나게 된다.
현미경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조직을 검사하였을 때 특징적인 병변인 신경반(neuritic plaque)과 신경섬유다발(neurofibrillary tangle) 등이 관찰되고, 육안 관찰 시에는 신경세포 소실로 인해 전반적 뇌 위축 소견이 보인다. 이러한 뇌 병리 소견은 질병 초기에는 주로 기억력을 담당하는 주요 뇌 부위인 해마와 내후각뇌피질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점차 두정엽, 전두엽 등을 거쳐 뇌 전체로 퍼져나간다.
이러한 뇌 병리 침범 부위의 진행에 따라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가 주로 나타나다가 진행됨에 따라 점진적인 경과를 보이면서 임상 증상이 다양해지고 점점 더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의 호발 연령은 65세 이후이나 드물지만 40, 50대에서도 발생한다. 발병 연령에 따라 65세 미만에서 발병한 경우를 조발성(초로기) 알츠하이머병, 65세 이상에서 발병한 경우 만발성(노년기) 알츠하이머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은 비교적 진행 속도가 빠르고 언어기능의 저하가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는 등의 특징을 보이는 반면, 만발성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상대적으로 진행이 느리고 다른 인지기능 저하에 비해 기억력의 손상이 두드러진다는 보고도 있으나 근본적으로 두 연령 구분에 따른 병리 소견의 차이는 없으므로 동일 질병으로 간주된다.
관련영상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226회_초로기치매 효자와 조커 사이 #1https://youtu.be/HOWQI-U6YFU

 

*본 자료는 참조 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하여 정리한 건강 정보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정보 사용에 대한 책임은 사용 당사자에게 있습니다.

 

생밀정 2020 ⓒ lifeexo

reference 후생신보, 전남대병원 질병정보,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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