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정보저장소의 추천음악
세상엔 좋은음악이 정말 많다.
또한 좋은 음악의 기준도 다양하다.
좋은 음악이란 `듣는이(또는 만든이) 그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끼쳤는지`, `그 상황과 어울리는지` 등에 따라 매번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영화,미술,음악등 예술이란 삶과 떨어지지 않고, 떨어질 수 없는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들은 잊혀진다.
사람들에게 주목받지 못한다면, 잊혀질 수 밖에 없고.
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예술작품이고, 음악이다.
그저 보통의 사람이 잊혀지듯이 말이다.
처음 추천곡을 어떤걸 해야 할까 추천음악 카테고리를 만들고나서도 한동안 첫 게시글을 올리지 못했다.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부담감보다는 첫 추천음악을 신중하게 고르고 싶었다.
고심끝에 고른곡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김광석 작곡, 류근 작사)이다.
"창밖을 봐. 바람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눈을 감아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클래식 대사 中
*영화 클래식(2003. The Classic)의 OST.
*영화 클래식의 OST 중 가장 유명한 곡은 자전거탄풍경의 <나에게 넌 너에게 난>
*김필 버전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도 좋다. 김필버전
*최근 주목받는 트로트가수 요요미의 버전은 신선하다. 요요미버전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의 리메이크버전은 여성버전중에서 가장 좋다. (왜그래풍상씨 OST에도 사용되었다) 박새별버전
<김광석 라이브Live 듣기>
가사/Lyrics
작사 류근
작곡 김광석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말기
그립던 날들도 묻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