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뜻/크래프톤연합, 레드사하라, 배틀그라운드 출시까지
평일 오전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모바일 RPG게임 `테라 히어로(TERA HERO)`.
3월 5일 출시에 앞서 사전다운로드로 인한 검색어 상승이라고 생각했지만, 공식카페의 현재 회원수를 보니, 대중적으로 그렇게 크게 관심받는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또한 온라인 PC게임 `테라(TERA)`의 무료화 이후 `테라M`이란 모바일게임이 출시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가 없는것일지도 모른다.
유저들 사이에서 `어차피 과금해야 재밌겠지`, `너무 기대된다`로 의견이 나뉘는 이유는 하나다.
이번 `테라 히어로`의 제작사가 `불멸의전사1,2`를 개발한 레드사하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주목받는 이유가 전작들 때문이 아니다.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의 모회사가 `크래프톤(KRAFTON)`이기 때문이다.
근근히 게임에 대한 소식을 접했던 일반인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것이고, 게임에 관심없는 사람도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은 현재 대부분 알고있을것이다.
`크래프톤 연합`이라고 불리우는 이 회사는 자회사들과 함께 통합홈페이지를 갖고있는데, 연합이라는 이미지와 어울리게 상위회사, 하위회사의 느낌보다는 상생하며 같이 나아가는 동등한 기업의 느낌으로 자회사들과 연대하는듯 하다.
크래프톤엽합에는 피닉스, 블루홀, 펍지주식회사(PUBG Corporation, 블루홀 지노게임즈),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딜루전 스튜디오, 엔매스가 있다.
여기서 PUBG가 개발한 게임이 그 유명한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줄여서 배그라 불리우는 게임이다.
크래프톤의 변경전 사명이 블루홀(Bluehole)일 당시 블루홀지노게임즈(현 PUBG)의 지휘아래 개발된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제22회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하였고, 현재까지도 많은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김희철, 홍진영등 많은 연예인들에 의해 방송에서도 노출되고 있고, 아이돌 스포츠대회인 `아육대 e스포츠`에서 채택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게임이다.
또한 FPS게임의 강자인 서든어택, 오버워치와 함께 PC방 3대장으로 불리운다.
물론 블루홀이 개발한 게임중, 블루홀의 이름을 가장 크게 알린 게임은 현재 넥슨에서 운영중인 테라(TERA)이다.
`테라M`또한 크래프톤의 자회사 `블루홀 스콜`이 개발했지만, 유통사는 넷마블이다.
현재 `테라히어로`라는 모바일 게임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 있을것이다.
`테라히어로`는 레드사하라스튜디오(크래프톤)가 개발 및 유통까지 전부를 맡았다.
아마 테라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거나, RPG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운영에 대해서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또한 `테라`는 원래 파티플레이(탱커, 딜러, 힐러)가 핵심인 게임이다.
이전에 출시된 `테라`관련 게임들(테라M, 테라 클래식)도 이점들을 강조했었다.
이번 `테라히어로`또한 파티플레이를 강조하지만, 혼자서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MORPG(엠오알피지)이다.
MORPG 뜻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MMORPG 뜻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유저들과 끊임없는 소통, 선을 넘지 않는 과금유도 등.
`어차피 테라`라는 이미지보다는 `이제는 테라`라는 느낌의 모바일 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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