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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출시된 퀴비(Quibi)가 주목받는 이유



지난 6일 OTT 플랫폼 형식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퀴비(Quibi)가 미국내에서 출시되었습니다. 


퀴비는 `Quick Bites. Big Stories`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단편 콘텐츠 전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퀴비의 영상등을 1회당 10분 이하의 짧은 영상들입니다.


또한 영상을 재생할 때 가로와 세로 각각의 모양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면서도 장점입니다. 


"Watch movie-quality shows designed for your phone. New episodes every day. Sign up for Quibi now and get a limited time 90-day free trial"


휴대전화용으로 디자인된 영화품질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에피소드가 매일 업데이트된다고도 설명합니다. 

또한 현재 퀴비에 가입하면 90일(3달)의 무료이용기간이 주어집니다. 

무료이용 행사기간은 4월 30일까지라고 밝히고있습니다.


90일 무료 이용 이후에는 월 $4.99 결제가 되고, 월 4.99달러는 광고가 있으며, 월 7.99달러는 광고가 없는 요금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출처:퀴비 공식홈페이지



퀴비는 현재 전세계 스트리밍 서비스1위 기업인 넷플릭스와 그 뒤를 바짝 따라붙고 있는 디즈니+(디즈니플러스)에서도 주의깊게 보고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는 퀴비의 창업자가 제프리 카젠버그(Jeffrey Katzenberg)메그휘트먼("Meg" Whitman)이기 때문입니다. 

제프리 카젠버그는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전 회장인 동시에 드림웍스 공동창업자이고, 멕 휘트먼은 HP(휴렛팩커드),이베이CEO였습니다. 


출처 : TVN스페셜 꿈을 창조하라!(with 봉준호)


제프리 카젠버그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로 불리우며, 칸영화제에서 2017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어마어마한 배경을 둔 퀴비서비스는 이미 스티븐스필버그 감독과 손을 잡은 상태인데요. 

스필버그감독이외에도 수 많은 감독과 배우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스필버그 감독과는 드림웍스 설립이라는 인연이 있기 때문에... 의리로?!)


그리고 현재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뉴스클립, 스포츠 하이라이트등의 영상을 업로드중이며, NBC, BCC, ESPN과도 손을 잡은 상태입니다.



출처 : 퀴비 인스타그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단편 영상 전문 OTT 서비스 ‘퀴비(Quibi)’에서 밖이 어두울 때만 휴대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호러 시리즈의 각본 작업을 맡는다고 하며, `스필버그의 애프터 다크(Spielberg's After Dark)`라는 이름으로 영상을 제작중이며, 영상들은 10분길이로 10~12편정도 제작될 예정입니다(일몰 후에만 시청가능). 출처영문기사


제프라 카젠버그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처럼 짧게 미디어를 소비하는 추세를 반영해 퀴비라는 앱을 개발한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시즌홈페이지


아마 국내 OTT서비스 중 비슷한 앱은 최근 감정분석 AI큐레이션을 도입한 KT의 `시즌(Seezn)`정도가 있겠네요.

시즌은 2019년 12월에 KT에서 개발한 모바일 전용 OTT서비스 앱인데, 영화, 드라마 다시보기 뿐만 아니라, 시즌 자체의 웹드라마나 웹예능(오리지널)을 10분내외의 짧은 영상들로 촬영 및 업로드 중입니다. - 구글스토어 다운로드


여하튼 퀴비는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까요? 

이미 2021년 광고까지 계약된 퀴비!

퀴비는 금방 유명해질것이 확실하긴 하지만, 유튜브와 넷플릭스만큼 성장가능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생활밀착정보저장소 LIFE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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