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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감기, 그리고 큰 일교차까지! 감기예방체력회복이 필요하다

10월, 11월, 가을의 식재료

 

10월, 11월 이후는 코로나이외에도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바로 '독감(인플루엔자)'인데요.

 

특히 10월 중순부터 말도 안되는(?) 일교차가 일어 날 예정입니다.

 

아니.. 하루 만에 12도가 떨어지면...

 

뭐, 대한민국 이라면 일교차가 심한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익숙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 독감 예방 접종을 같이 해야 할 시기 이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20년 코로나가 한참 증가 했을 시기에 감기예방, 체력회복에 좋은 생강마늘의 소비가 늘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 체력회복에도 좋은 가을의 제철 음식(농산물&수산물)을 몇 개 소개합니다.

 

*21년의 가을은.... 정말 20일도 없는 걸까요?! 여여여여여어름겨어어어어어울 이 될 것 같은 2021년도..ㅠ

 

 

💡 감기예방, 체력회복에 좋은 가을(10월, 11월) 농&수산물

생강(영어로 ginger, 한자로 生薑)

생강은 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과거 동양에서는 생약으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향이 강하여 서양에서는 주로 향신료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생강은 식욕증진 및 독성 중화에도 사용되며,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서는 심하게 체했을 때 평소에 생강차를 마시면 소화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김치를 담글 때 많이 사용되며, 초절임, 차, 잼, 젓갈, 과자등의 향신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 진제론(gingerone), 쇼가올(shogaol) 등은 항산화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생강의 성분은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 따뜻함을 유지시키기 때문에 감기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쇼가올(Shogaols)은 진저롤(gingerol)과 화학적 구조가 유사한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며, 진저론(zingerone)처럼 생강의 건조나 가공시 생성된다. 항염증과 항산화 기능.

 

소화계를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차가운 기운으로 발생한 구토나, 설사에 효능이 있을 수 있고, 매운맛 성분인 정유 성분이 혈관을 늘려주어 혈액을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생리통, 두통, 관절염외에도 동맥경화, 고혈압등의 성인병에 도움 줄 수 있습니다.

 

생강은 대체로 9월에 출하가 시작되며, 서리가 내리기 전인 11월 말까지 캐는 것이 신선하고 생강만의 향과 알싸함이 가장 강합니다.

 

 

파(대파) (영어로 Welsh onion, 한자로 葱)

파는 영어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양파(onion), 마늘, 부추등의 비늘줄기 채소류와 형태적, 재배적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로 특유의 향이 잡냄새를 잡아주기 대문에 볶음, 찌개 등에 사용되며,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맛 때문에 육수용으로 매우 많이 사용됩니다.

수확시기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로, 대파의 뿌리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파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항산화에 효능에 있습니다. 

비타민A, 비타민C, 철분이 붕부하며, 칼슘, 칼륨, 인, 철분,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주요 성분인 가용성 탄수화물과 비타민 B는 파의 흰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녹색 부분에는 비타민 A와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채소류는 알칼리성 식품이지만, 파는 채소임에도 대표적인 산성 식품입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흡수에 효과적이며, 장운동에 영향을 주어 변비에도 좋습니다. 

대파를 냉장보관할 때는 물기를 제거 후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가을 대파와 쪽파를 활용한 파김치는 가을의 별미이기도 합니다.

 

 

전어(영어로 gizzard[hickory] shad, 한자로 錢魚)

전어는 일반적으로 6월~ 9월에 바깥바다에서 생활하다가 10월~5월에는 연안의 내안으로 이동으로 생활하는데요.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가을 전어는 영양과 그 맛이 뛰어납니다. 

 

전어는 잔뼈가 많아 호불호가 갈리는 생선이지만, 뼈째 먹으면 칼슘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가을 전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글루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두뇌 신경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글루타민(glutamine)은 혈액과 근육 내에 풍부하게 축적돼 있으면서 우리 몸의 각종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대표적 아미노산이다.

 

미네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과 혈액순환,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갓 잡은 전어는 등뼈를 중심으로 포를 떠서 잘게 저며 회를 먹기도 하며, 왕소금을 발라 구워 먹기도 합니다.

 

 

고등어(영어로 mackerel)

오메가3, DHA 함유로 많이 알려진 고등어는, 고등어조림이나 구이로 많이 먹게 되는데요. 

고등어가 가을과 겨울에 가장 맛이 있는 이유는 산란을 마치는 6월부터 월동준비를 위해 먹이를 풍부하게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고등어는 가을이후부터 체내 지방 및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축적하기 때문에, 월동철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고등어는 지방함량이 약 15%내외이며, 고등어류의 등푸른 생선에는 DHA, EPA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을 보호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등어는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가 들어있어, DHA, EPA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고등어의 꼬리부근 껍질과 살코기에는 비타민B2가 풍부한데, 비타민 B2는 피부와 입안이 자주 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고등어의 살코기에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예방과 간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옛부터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로 불려져 왔는데, 그만큼 영양가가 높고,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푸른무늬 때문에 '벽문어(碧紋魚)'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낙지(영어로 small octopus : 작은 문어)

낙지는 이미 '가을 낙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을 만큼, 가을의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데요.

'낙지는 더위 먹은 소도 일으킨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낙지는 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여 체력회복, 자양강장에 효능이 있으며,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자양강장의 필수요소인 타우린, 베타인 성분이 많아 원기회복에 큰 도움이 되며, 피로회복에 유명한 식자재 입니다. 

*타우린 :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증진시켜주어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참고> 겨울 제철 귤의 효능

 

귤의 효능 보관법 -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갱년기 / 베타크립토잔틴 함유식품 / 플라보노이드 /

귤의 효능 보관방법 -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갱년기 골다공증 예방 / 베타크립토잔틴 함유식품 / 플라보노이드 감귤(柑橘.밀감) - 학명 : Citrus reticulata Blanco, 1837 (장미군-문환자나무목-운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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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식재료에 알러지가 있을 시,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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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nongsaro, 산림청(211012), 해양수산부(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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