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의 효능 보관법 -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갱년기 / 베타크립토잔틴 함유식품 / 플라보노이드 / 영어로

귤의 효능 보관방법 -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갱년기 골다공증 예방 / 베타크립토잔틴 함유식품 / 플라보노이드

감귤(柑橘.밀감) 

- 학명 : Citrus reticulata Blanco, 1837 (장미군-문환자나무목-운향과-귤속-감귤나무)

 

귤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과일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과일로 감귤나무의 열매이다. 

비슷한 분류의 오렌지와는 사촌지간이지만, 엄연히 따지면 별개의 품종이다. 

영어로도 귤은 'Orange(오렌지)'가 아닌 만다린(Mandarin), 탄제린(Tangerine)이라고 불린다. 

귤의 껍질은 귤피라고 하며 껍질 안의 하얀속을 귤락이라고 부른다. 

귤의 껍질을 말린것을 진피라 하고(파란 귤껍질 청피), 한약재로쓰이거나 차로 달여먹기도 한다.

항암, 항산화 효능 뿐만 아니라 최근 항바이러스 효능도 보고되고 있어 크게 관심을 받는 과일이기도 하다.

 

성분과 효능

감귤에는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분이 풍부하다. 

바타민C는 귤 이외에도 많은 과일과 채소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항산화 효능(노화 방지 등)이 탁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감기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C이외에도 구연산(젖산 분해 - 피로회복), 펙틴(알맹이를 싸고있는 속껍질)은 변비해소, 설사 억제의 효과가 있고, 항산화 효과, 피부미용, 신진대사에 도움된다는 효능이 주로 알려져 있다.

 

베타크립토잔틴

귤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에서 베타크립토잔틴(β-cryptoxanthin)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베타크립토잔틴은 인체내에서 비타민A의 전구체로 전환이 되어 프로 비타민으로 활성화 된다. 

베타크립토잔틴은 포유류에서 프로 비타민A활성을 갖는것으로 유일하게 알려져 있기도 하다.

 

 

또,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폐암발병감소 및 각종 유해물질의 기관지(폐)에서 염증유발을 감소 시키고 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최근 퇴행성 질환 예방과 감소에 많은 연구가 되고 있어,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연구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타크립토잔틴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귤 이외에도 파파야, 오렌지, 수박, 부아메라(가장 높은 함유량) 등이 있다.

항바이러스

귤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과일이다.

인도에서는 염증과 암 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감귤 플라보노이드 중 헤스페리딘 성분이 바이러스 감염이 시작되는 스파이크 단백질(S protein)과 숙주세포의 세포막 단백질 결합을 방해해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인도뿐만 아니라 중국 등 여러나라에서 감귤류 플라보노이드를 이용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연구를 진행중이며, 대한민국의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서도 감귤을 이용한 관련 연구를 진행중이기도 하다.

보관방법

귤은 햇빛이나 조명을 받으면 더 빨리 썩을 수 있고, 습도가 높으면 더 빨리 썩을 수 있다. 

내상을 입으면 특유의 녹색 곰팡이가 피기도 한다. 

 

- 실온에서 박스 채로 보관할 때는 박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간격을 둬서 담아야 한다.(귤은 습기를 내 뿜기 때문에 통풍이 안되면 습기가 차 쉽게 썩을 수 있다)

- 귤을 옮기거나 담을 때는 상처에 주의해야 하고,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이 좋다.

- 냉장고(김치냉장고)에 보관시 보관용기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서로 부딪히지 않게 간격을 두어 귤을 담는 것이 좋다.(단기 보관시는 실외가, 장기보관시에는 냉장고가 좋다)

- 귤을 세척할 시 베이킹소다(또는 소금)을 두 스푼 정도 물에 풀어 녹여 귤을 5분정도 담갔다가 깨끗한 물로 헹궈 물기를 닦아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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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농촌진흥청 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