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부분 해석
I love myself : 내 자신을 사랑해
I trust myself : 내 자신을 믿어
생밀정의 음악리뷰
태연의 목소리는 이제 완성되었다(?)
이번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인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태연 목소리의 강점을 아주 잘 살린 곡이다.
하지만, 멜로디라인이 내 취향은 아니다.
(내 리뷰들은 취향에 따른 호불호를 확실히 거론하는것 같다...)
멜로디는 내 취향이 아니지만, 가사는 너무 좋다.
자칫하면 오글거릴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작사가 황유라씨가 오글거리지 않고, 공감할 수 있게끔 잘썼다고 생각한다.
"길었던 어둠을 견딘 나를 봐
또다시 밤이 와도 숨지 않아
내 곁엔 내가 있어
밝아올 하늘 그 위로
퍼져가는 빛이 되어 난 날아가"
타이틀인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의 영어 부제는 Dear Me 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태연앨범리뷰 논외로 내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희망을 노래하고, 내자신을 사랑하라는 노래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리더인 RM(랩몬스터)은 UN연설에서 `제 자신을 온 힘을 다해 끌어안고, 천천히 조금씩 사랑하려 한다(I`m gonna embrace myself as hard as I can, and I`m starting to love my self gradually just little by little)`고 말한적이 있다.
(그런 자신만의 음악적 관념을 고수했기에 전세계에 그 마음이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
What is your name? Speak yourself.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여러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 RM. UN연설중
다시 태연앨범으로 돌아와 이야기하자면, 그렇기에 태연스스로나 태연팬들, 그리고 우리 자신을 을 사랑하지 않는.. 아니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리패키지앨범이기에 타이틀을 Dear me로 선택한 것일수도 있다.
앨범 내에서 추천하고 싶은 곡은 <월식>과 2집 정규의 타이틀인 <불티>이다.
역시 비트감있고, 태연의 목소리가 파워풀하게 도드라지는 곡들이 내 취향인듯하다.
<월식>은 팝스타일의 곡이라서 영어버전도 나왔으면 한다.
(월식 정말 강추한다)
언급한 두곡 이외에도 <Gravity><Find Me>란 곡도 추천하고 싶다.
발라드에 강한 태연이지만, R&B 소울 장르에도 꽤나(?) 잘 녹아든다고 생각하게 하는 곡이다.
특히 <Gravity>란 곡을 듣고나선, 거미와의 듀엣곡을 상상하게 한다.
(거미와 듀엣곡... 내주세요...)
<Find ME>는 타이틀인<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과 그 결을 같이한다.
이어듣기에 좋은곡.
전체적인 총평
`완성도 있는 정규앨범에 따뜻함을 한 스푼 더하다`
<뮤직비디오/다시듣기>
모든 저작권은 SM엔터테인먼트에 있습니다.
*생활밀착정보저장소의 음악리뷰는 개인적인견해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저작자의 창작의도를 존중합니다.
ⓒ LIFEEXO
Taeyeon-I Want To Hear (Dear Me) / MV / Lyrics [Review][Capture]
가사/Lyrics
작사 황유라 (Jam Factory)
작곡 William Wenaus, 유영진
날 놓아줘
숨 쉴 수 있게
이 스쳐 가는
풍경 속에 자유롭게
노래하듯 나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그 말
I love myself
I trust myself
내겐 없었던 그 말
날 가둬줘
깊은 이 밤에
잠들지 않을
외로움만 남겨둔 채
노래하듯 나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그 말
I love myself
I trust myself
내겐 없었던
길었던 어둠을 견딘 나를 봐
또다시 밤이 와도 숨지 않아
내 곁엔 내가 있어
밝아올 하늘 그 위로
퍼져가는 빛이 되어 난 날아가
언젠가는 나에게도
들려줄 수만 있다면
I love myself
I trust myself
기억해줄래
I trust myself
기억해줘
I love myself
I trust myself
나를 안아줄 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