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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한 블로거의 저품질 탈출기. 성공할까?


블로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블로거가 저품질 탈출기까지 작성하게 될줄이야...


다음 통누락을 당한 이후, 블로그상태에 대해 다음(Daum)고객센터측에 많은 의견을 어필하고, 포스팅한글들의 품질관리(의심되는 글, 보험관련, 정치적이슈에 대한 글들을 삭제)등을 꾸준히 함으로써, 다시 재수집요청이 받아들여졌고, 통누락(유입이 0인 상태)은 면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 달(30일이 넘어가는 기간)동안 다음 검색유입은 하루 30이 넘어가는 날이 없었습니다. 

저품질 평가를 당하기 전에는 같은 게시글갯수임에도 다음 유입은 150정도를 유지했었습니다.

(아니 현재는 게시글이 더 늘어났으니 다음 유입이 더 늘어나야 정상일텐데...), 

 

모든 게시글은 사람들의 관심도가 줄어들면 유입이 줄어드는게 당연하다고, 이해는 하고있었지만, 현재 게시글은 총 300여개가 넘어가는데, 상식적으로도 다음유입은 150정도를 유지해야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다시한번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었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Daum 검색 품질 정책 및 복합적인 요소들에 의해 노출 순위가 반영되었기에 말씀하신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점 알려 드립니다.

참고로, 게시물의 랭킹 시스템은 매우 복잡한 과정을 통해 ... 성인이나 상업적인 블로그가 많이 만들어짐에 따라 블로그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중략-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또한, 과도한 어뷰징(비정상적인 행위)을 차단하는 알고리즘 방식을 통해 ... 검색어 반복, 과도한 광고, 중복 등의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예전 통누락을 당하고나서 처음 문의했던 글의 답변과 같은 글이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마음에 안들었건지.. 아니면 오류인건지. 이번엔 같은 메일이 3번이나 날라왔습니다. 더이상 문의글을 보내지말라는 뜻일까요?)


비정상적인 행위는 불법적인 방법(불법프로그램, 자동블로그생성 등)을 말하는듯 하고, 검색어 반복은 이슈성 검색어, 과도한광고는 대가성 유료광고, 중복은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글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것 설명하는듯 합니다. 

(이 사실을 파악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네요. 홀로 정보를 모으다보니 오랜시간이 걸린듯합니다. 그래서 블로그운영하는것도 학원을 다니는걸까요... 블로그 수정하는것도 어려워요. 프로그래밍 학원이라도 다녀야되나...CSS/HTML 너무 어려워)


다시한번 AI가 보내주는(복붙)글을 받아보고는, 1년동안 열심히 꾸려왔던 블로그가 저품질을 맞았다는게 너무 허무하고 힘이 빠졌지만, 역시나 예전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새로운 블로그(티스토리)를 파서 옮길 생각도 없을뿐더러, 애드센스문제가 있기때문에 네이버로의 이사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품질 탈출기(일기장)를 수시로 기록하면서. 그 어렵고 어렵다는 다음 저품질을 한번 탈출해보겠습니다. 

이 글이 저와같은 저품질에 고민하는 초보블로거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탈출못하면 도움이 아니잖아...?!)



아무튼, `응 안 돼 저품질 안풀어줘 돌아가`식의 메일을 답장으로 받은 이후로, 여러 검색을 해봤더니 본인의 사이트(블로그)의 저품질 및 누락을 확인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다음 검색창에 게시글이 검색되더라도, 사이트부분에 사이트(블로그)누락이 생기면, 확실한건 아니지만 저품질일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역시 사이트섹션[생활밀착정보저장소]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혹시몰라, 다른분의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잘 검색됩니다. 

역시 제 블로그는 저품질을 당한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더 검토해주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다음 사이트등록]을 해보았습니다. 

원래 [다음 사이트등록]에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등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에서는 티스토리에 포스팅한 글들을 자동으로 수집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검색등록]에 요청시 티스토리주소를 입력하면, 티스토리는 할 필요 없다고, 알림글이 뜨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검색등록]을 해보려고하니... 검색등록신청이 되는겁니다.

확실히 다음에서 제 사이트를 배제시켜버린게 확실해졌습니다. 

티스토리블로그인데... 다음에서 없는 사이트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저품질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일부 게시글들이 검색되는건 워드프레스의 사이트들처럼 외부사이트로 인식해서인듯합니다. 

다음에서 구글이나, 네이버의 사이트들이 검색되는것과 같은...

(유입 0이 아닌사실에 그래도 감사합...)


어찌됐든 [검색등록]신청을 하고 하루를 기다렸더니, 답장메일이 왔습니다. 

또 다시 절망의 늪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검색등록이 보류되었습니다.'

불가사유

`홍보/스팸성 콘텐츠 유형`


검색노출을 위해 과도한 홍보, 클릭유도, 도배, 게시글 짜집기 등의 스팸성글이 확인되어 등록이 거부되었다는 겁니다. 


이 메일을 받고 또 한번 한숨이... 나왔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질문보다는 조금 더 상세한 이유가 적혀와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왜냐. 노력할 방법이 생겼기 때문이죠. 


정보성 블로그라서? 스팸으로 분류될 확률이 높은건 사실이지만, 나름 열심히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블로그라고 생각했고, 전혀 저품질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있었습니다. 

또한 다음에서 싫어하는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지도 않구요.

(유명하지도 않은 블로그에 대가성 유료광고를 의뢰할 광고주도 없습니다.)



저품질 탈출의 세번째 계단이지만, 솔직히 이번단계에서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과연 저품질탈출... 성공할 수 있을까요?


네번째 글이 다음 저품질 탈출에 성공한 글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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