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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건강(질병)정보

by.생밀정


통계청의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이상)`에 따르면, 2015년부터 당뇨병 진단(30세 이상)을 받은 응답자 수 는 큰 폭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 수가 꾸준히 유지되는 성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꾸준히 발병을 유지하고 있는 당뇨병이 무엇인지, 당뇨병의 증상과, 원인, 합병증의 종류, 그리고 인슐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출처:통계청 30세이상 당뇨병 진단 경혐률




당뇨병(Diabetus Mellitus)이란?

당뇨병의 정의


당뇨병은 미국에서 가장 흔한 만성질환의 하나 인데요.

당뇨병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선 먼저 포도당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원인데요. 

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를 많이 알려져 있는 `혈당`이라고 부릅니다. 

혈당은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글루카곤 두 물질에 의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인슐린의 분비,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당뇨병에 의한 만성 고혈당은 신체 각 기관 손상 및 기능 부전을 일으키는데요. 

대표적으로 망막, 신장, 신경에 나타나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동맥경화, 심혈관, 뇌혈관질환과 같은 거대 혈관 합병증등을 유발합니다. 


당뇨 합병증은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뉘는데, 만성 합병증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콩팥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미세혈관 합병증과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말초혈관 질환의 거대혈관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은 사망률 증가와 큰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평균 수명이 약 6년 정도, 심혈관계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약 12년 정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면, 합병증 발생률이 저하되고, 체중 감량이나 예방 투약 등으로 당뇨병을 예방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췌장

위장의 뒤, 십이지장과 비장 사이에 위치한 소화기관이다. 각종 소화효소를 포함, 췌장액을 분비하는 기능과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분비한다.


*인슐린(Insulin)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위치한 베타β세포에서 생산된다.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글루카곤(Glucagon)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위치한 알파α세포에서 생산된다. 



당뇨병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제 1형 당뇨병, 제 2형 당뇨병, 기타 당뇨병(쿠싱 증후군 등), 임신성 당뇨병 등으로 그 종류가 구분됩니다. 


쿠싱증후군(cushing syndrome)이란

부신피질호르몬의 과잉상태에 의해 전신에 다양한 임상증후군이 나타나는 상태. 쿠싱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에는 얼굴과 목 뒤쪽, 그리고 몸통 부위의 비만증,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가 얇아지는 증상, 다모증과 여드름, 고혈압, 고혈당, 근력저하, 우울증, 골다공증 등이 있다.


제 1형 당뇨병(면역체계의 이상)은 주로 소아에 나타나며, 대체로 제 2형 당뇨병이 한국형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제 2형 당뇨병은 또 비만형과 비비만형으로 나뉘고, 칼로리의 과잉섭취 및 운동량 감소, 과다한 스트레스로 인슐린의 성능이 떨어져서 당뇨병이 발현되며, 이를 인지하지 않고 계속 조절하지 않을 경우 인슐린 분비의 감소가 나타납니다. 

주로 4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과반수 이상의 환자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2형 당뇨병은 1형에 비해 임상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가족성 경향이 있으며, 초기에 식사와 운동요법에 의하여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을 키우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의 전단계


고혈당은 혈당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인데요. 

정상인도 식사 후에는 일시적으로 혈당이 상승하게 되지만, 허용되는 수치의 범위를 벗어난 혈당치는 이미 당뇨병이 있거나,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전 단계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의 진단기준에는 못 미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당뇨병의 전 단계는 공복혈당장애내당능장애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혈당 이상의 종류 및 당뇨병 진단기준

당뇨병



공복혈당장애8시간 금식 후 혈당을 측정하여 혈당이 정상범위보다는 높지만, 당뇨병 진단기준보다는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내당능장애금식 후 입으로 포도당을 섭취하고, 2시간 후 혈당이 정상범위보다는 높지만 당뇨병 진단기준보다는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혈당인 사람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적지만(1년에 약 0.7%),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가 있는 사람은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5-10%)에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으로의 진행이 정상인에 비하여 10배 가량 높고,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도 2배 가량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병의 증상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때 포도당이 많은 양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공복감이 심해집니다. 


당뇨병의 대표 증상많은 양의 수분 섭취, 많은 양의 음식 섭취, 많은 양의 소변 이지만, 이외에도 기운이 없어지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 다른 증상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진단 받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하게 되면 독성 대사 물질인 케톤이 축적되는데, 일부 환자에는 이런 케토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인슐린을 맞고 있는 환자가 제대로 맞지 않거나, 다른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케토산증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케토산증의 증상은 구토, 복통, 심한 탈수, 깊은 호흡, 호흡에서 아세톤 냄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같은 증상은 응급상황이므로,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탈수와 혼수상태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사이트 바로가기



당뇨병 전단계의 예방


미국 당뇨병학회(ADA.2009)에 따르면,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가 있는 경우 혹은 당화혈색소(HbA1C)가 5.7~6.4%인 경우, 5~10%의 체중 감량주당 150분 정도의 중등도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교정 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게는 체중 감량을 위해 단기간의 저 칼로리 식사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필수 영양소적절한 섭취, 그리고 포화 지방산 섭취의 제한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신체 활동을 늘리도록 권고 됩니다. 


만약 60세 미만이며, 비만(BMI ㎏/㎡ 이상), 복합혈당장애(공복혈당장애/내당능장애)이면서 다른 위험인자(고혈압, HDL콜레스테롤 감소, 고중성지방혈증, 당뇨병의 가족력 등)를 한 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 생활 습관 교정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


당뇨병 환자는 올바른 식이요법이 필수이며, 복합 탄수화물(여러가지 종류의 탄수화물)섭취는 당뇨병 환자에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적당한 음주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큰 영향은 없지만, 지나친 과음은 혈당을 감소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하며, 술은 칼로리가 높아 체중 증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흡연심장질환과 뇌졸증 같은 만성 합병증의 발생을 증가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해롭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금연은 필수 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특히 피부 감염하지의 궤양이 잘 유발되므로, 편하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고, 맨발로 다니지 않는게 좋습니다.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충분히 말려야 좋으며, 발에 상처가 생긴다면, 즉시 의사와 상의하는게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질환, 뇌졸증, 고혈압을 감소시키고, 체중 감소효과도 있기 때문에, 제 1 당뇨병 환자는 특히 운동 전, 운동 중간, 운동 후의 혈당을 측정하여 운동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파악하여 인슐린 요구량과 음식을 조절하면 좋습니다.

음주와 마찬가지로 과한 운동 또한 혈당을 감소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삼가해야 합니다.



*본 자료는 참조 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하여 정리한 건강 정보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생밀정 2020 ⓒ lifeexo

reference 통계청,보건복지부,ADA,대한의학회,서울대학병원,한양대학병원(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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